직장을 다니다가 얼마 전 그만두고 자영업을 하고 있는 B씨(40대 중반)는 15년 전에 개인연금보험을 가입해 현재 보험료 납입이 완료가 된 상태다.

 15년 후인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금액이 매년 400만원으로 월 기준 35만원도 안되는 상황이라 노후 대비가 불안한편이다. 이처럼 연금을 준비했지만 그 정도가 미흡한 가입자가 많다.

이런 상황이라면 좀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여 변액연금보험을 선택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조성하고, 그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여 보험 기간 중 보험금과 해약환급금 등이 변동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을 말한다.

단 투자수익률이 기대치 이하로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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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 가입을 해서 보통 매달 30만원을 15년간 납입하면 현재의 이율이 지속된다고 가정시 65세에 월 50만원 안팎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만일 100만원을 목표로 한다면 보험료도 2배가 되거나 아니면 연금 개시 나이를 더 뒤로 하거나 납입 기간을 늘리면 가능해질 수 있다.

이처럼 기존에 다른 연금보험이 있는 상황에서 좀 더 많은 연금액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공격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전문 사이트 인스밸리는 “흔히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된다”며 “최근 변액보험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계절성 보험으로 불리는 연금보험은 비적기에 100건에 밑돌던 상담이 11월 첫째 주 288건, 둘째 주에는 324건으로 늘어나는 등 연말에는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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