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푸르지오 밸리에서 개최되는 ‘패션코드(Fashion KODE) 2017 F/W’에 창의 브랜드관을 운영,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7 F/W’와 연계해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창의 브랜드관 운영 및 멘토링 살롱, 비즈니스 바이어 상담 등의 실질적인 활동들이 이뤄졌다.

창의 브랜드관에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여성복),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남성복), 차선영 디자이너의 피바이파나쉬(패션잡화) 등 총 13개의 창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또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사전 매칭을 통한 일대일 상담 및 국내외 초청 바이어 현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으로 상품 구매 및 판매를 돕는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멘토링 살롱’을 통해 선배 디자이너들을 초청, 창조성에 대한 고찰 및 그들만의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은 실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지원과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총 101개의 창의 브랜드를 육성·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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