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장 인 성 기자) 삼성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가족 소풍', '부모님 효(孝)여행' 등 임직원 가족 참여 이벤트가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고객만족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가족 봄소풍' 이벤트에는 임직원 42가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로스트밸리 Jeep 투어', '삼성증권 풍선 인증 샷', '판다와 함께한 아이들', '가족사진 인증 샷' 등의 미션 수행으로 놀이동산 투어를 구성하고, 전문 사진작가의 가족사진 촬영이벤트도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가을 가족소풍'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의도지점 김현수 PB는 "6살인 딸아이가 지프차를 타고 기린, 코뿔소 등 동물 가까이에서 직접 먹이를 주는 것을 가장 즐거워했다"며 "아내와 아이에게 크게 점수를 땄다"며 기뻐했다.

또한, 5월 10일부터는 2박3일간 임직원 부모 50가족을 초청해 '제주도 효도여행'을 진행한다. 직원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본인 또는 배우자의 부모님을 위해 올레 길과 마라도 투어, 허브랜드, 요트 즐기기, 마상공연까지 뜻 깊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매년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증대를 위해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가 마련한 가족이벤트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직접 준비하기 쉽지 않은 이색 프로그램들이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족나들이 행사 참여 덕분에 오히려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나아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모든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참여 이벤트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매월 '수요 컬처 데이트'에는 영화 또는 뮤지컬 관람을 할 수 있는 문화이벤트를 개최하고, 자매마을인 '충주 와유바유'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 및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자매마을 체험'도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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