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동부화재가 오토바이 운전 중 상해 및 비용손해 등을 보장하는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그동안 보험업계는 높은 사고율이 우려돼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의 인수 및 개발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동부화재의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개발로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운전 중 사고를 보장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출·퇴근용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고객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배달 및 퀵서비스 등에 종사하는 고객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동부화재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오토바이 운전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 신체를 보장하는 상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및 벌금 등의 비용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한 오토바이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안면열상, 인대파열 진단비 및 보복운전피해위로금 등 오토바이 운전시 사고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18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3~10년 및 최대 30년까지 3·7년 갱신형으로 보험료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토바이 운행용도에 따라 가정용은 3만~5만원, 비유상운송 배달용은 5만~6만원 및 유상운송 배달용은 6만~8만원 수준으로 보험기간 및 선택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의 단체 가입시 보험료의 1%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소외계층이었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고자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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