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에서의 국내 최초 당뇨고혈압 유병자 전용 상품 ‘(무)간편고지 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갱신형)’이 출시 2개월 만에 1만여건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에 걸려 있다. 30세 이상 인구 중 1,000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만약 당뇨와 고혈압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합병증은 더 빠른 속도로 가속도가 붙어 발생하게 된다.

지난 6월 라이나생명보험은 국내 최초로 당뇨고혈압 유병자 전용 상품인 ‘(무)간편고지 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갱신형)’을 출시해 판매 중에 있다. 출시 2개월만에 1만여건이 판매되면서 소비자의 니즈가 크다는 것을 인증하고 있다. 이 상품은 라이나 TM채널 판매점유율 6%를 차지할 정도로 치아보험과 실버보험의 뒤를 이을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타사의 당뇨 상품은 대부분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체를 가입 대상으로 하며 상해사망 혹은 CI보험에 당뇨 특약을 추가하여 보장받는 형태이다. 반면 라이나생명은 당뇨 고혈압 유병자 보험이면서 당뇨와 고혈압 관련 주요 질환을 특정화하여 입원, 수술비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업계에서 유일하다. 실질적으로 당뇨 고혈압 관련 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당뇨∙고혈압 직접 관련 입원, 수술비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합병증인 심/뇌혈관계 질환 및 당뇨 고혈압 유병자가 가장 우려하는 눈 질환 관련 수술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심/뇌혈관계 질환의 경우 매 수술당 최대 300만원, 입원의 경우 4일째부터 1일 당 최대 6만원까지 크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당뇨∙고혈압 합병증 진단금은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추가 특약 부과를 통해 보장하며 말기신부전증과 족부절단, 질병실명에 대한 진단금은 최대 5,000만원, 급성심근경색과 뇌출혈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가입 가능하다.

유병자 가입조건이 까다롭고 많은 건강 서류를 요구하는 타사상품들에 비해 최근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전화를 통한 간편고지만으로 가입이 가능한 것도 눈에 띈다.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고연령도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당뇨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의 경우 ‘(무)라이나당뇨케어보험Ⅱ(갱신형)’ 가입으로 미래의 당뇨 진단에 대해 준비할 수 있다. 입원수술 보장은 물론, 업계 최초로 당뇨 치료를 위한 인슐린 투약 시 매년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당화혈색소 6.5% 이상의 당뇨병으로 진단 받으면 생존 시 매년 50만원의 당뇨치료생활자금이 최대 10년간 지급된다. 특약을 통해서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진단금도 크게 지급받을 수 있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담당 나효철 이사는 “복잡한 보장 대신 고혈압, 당뇨 유병자에게 꼭 필요한 안과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했기에 고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보다 많은 유병자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GA채널까지 확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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