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농협상호금융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난 5일 서대문역 인근 식당가에서 대출 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고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대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서대문역 인근의 식당을 대상으로 '전화로 대출 권유시 입금 요구하면 100% 사기'라는 문구가 인자된 소주잔 및 전단지를 배부하고 금융사기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잔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로 계획되었으며 소주잔은 농협상호금융과 경찰청, 금융감독원, 농협유통,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이대훈 대표이사는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되는 가운데 전화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면 안 된다”며 “농협 상호금융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대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