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System x M4

한국IBM은 지난 9일 스마터 컴퓨팅 실현을 위한 새로운 x86 서버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솔루션은 클라우드 및 분석 기능이 전체 포트폴리오 대상으로 확대됐으며, 이제 x86 사용자들도 스마터 컴퓨팅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고성능 시스템 및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데이터센터 운영에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 솔루션의 설치가 간편해져 시스템을 더욱 간소화시키며,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에 대한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오늘날 고객들은 기업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주고, 기존의 IT 인프라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또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석, 그 외 다른 스마터 컴퓨팅 기술로 눈을 돌리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IDC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은 연 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IBM이 실시한 CIO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클라우드 도입률은 33%에서 60%로 거의 두 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한석제IBM GMU(Growth Market Unit) System x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IBM 솔루션은 서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설계에서부터 스마터 컴퓨팅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고객들은 간편하게 설치,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분석 제품을 통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이들 데이터를 적시에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석제 부사장은 또 “최근 가상화와 클라우드 영향으로 x86 서버의 수요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클라우드와 분석 기능이 확장된 x86 서버 및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이제 x86 고객들도 스마터한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소개된 솔루션 중에는 IBM Blade Center Foundation for Cloud(이하 BCFC)의 신제품도 포함돼 있다.

BCFC는 통합 가상화 플랫폼으로, 자체 관리 시스템은 물론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에 맞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BCFC의 핵심 동력은 새로운 IBM BladeCenter HS23 시스템으로, 이전 제품에 비해 62% 향상된 연산 능력을 자랑한다.

또 BCFC는 10GbE 가상화 패브릭(Virtual Fabric) 기술도 내장돼 있으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 장비의 용량을 20% 증가시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도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향상된 대역폭과 400%의 메모리 용량 증대를 통해 HS23은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한다.

이는 가상화 클라우드 및 분석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IBM FastSetup for BladeCenter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콘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규모 시스템 설치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한편 IBM은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솔루션은 동급 최강의 확장성과 업그레이드 성능을 보유한 IBM System x3650 M4 서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x3650 M4는 SPECvirt_sc2010 2프로세서 서버 부분 최우수 제품으로 입증됐으며, TPC-E 내 2프로세서 서버 부분 신기록 수립, 이전 제품 서버 기준 45% 향상된 속도(HP ProLiant DL 380 G7 서버 기준)를 자랑하며, 2-티어 SAP SD 표준 애플리케이션 2프로세서 부문 최우수 제품에 등극하는 등 여러 업계 인증 기준을 통해 우수한 성능이 검증됐다.

System x3650 M4는 IBM eXFlash SSD 스토리지 기술도 함께 제공해 IBM만의 엔터프라이즈급 저장 용량을 2소켓 랙 서버로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SSD 기술을 사용하면 협업과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통합 성능을 30%, 와트당 성능을 90% 향상 시켜주며, IBM 스마터 분석 포트폴리오도 지원한다.

스마터 분석 포트폴리오는 컴팩트하면서도 통합된 단일 분석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밀도 스토리지와 IBM 인포스피어 데이터 웨어하우스(InfoSphere Data Warehouse), 코그노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Cognos business intelligence) 및 성능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System x 2소켓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IBM은 그 외에도 IBM System x iDataPlex dx360 M4와 IBM System x3550 M4, IBMSystemx3500M4타워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IBM System x iDataPlex dx360 M4는 높은 유연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제한된 공간과 전력, 냉각 인프라와 같은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를 위해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특수 설계된 IBM 온수 냉각 기술(warm water-cooled technology)로 노드당 90%의 열 회수율을 구현하며, 기존 공냉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40% 더 높다.

IBM System x3550 M4는 다기능의 고밀도 1U 서버로 데이터 및 핵심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x3550의 경우 메모리 용량은 4배 늘었고, 가상화 장비 및 네트워킹 성능은 향상됐으며,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가격은 한 층 더 낮춘 제품이다.

IBM System x3500 M4 타워는 데스크 톱 패키지 내에 데이터센터에 육박하는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x3500은 저장 용량이 기존의 제품에 비해 35% 더 확장됐다.

이 제품은 작업 그룹, 원격근무지에 적합하게 설계돼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높은 정숙성으로 데스크 톱 혹은 랙에 거치하기에 적합하다.

IBM Feature on Demand는 IBM System x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Feature on Demand를 사용하게 되면 고객은 요구에 따라 소프트웨어 또는 펌웨어 상의 기능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시킬 수가 있다.

이를 통해 만약 비즈니스가 확장되더라도 높은 비용을 주고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의 추가적인 기능과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오는 16일 전 세계에 발매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