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장인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로보틱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로보테크 펀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보틱스란 로봇과 같이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장치나 기계의 이용을 의미하며 로보틱스 시장은 자동화 산업을 목표로 로봇을 생산하거나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보악사 로보테크 펀드’는 로보틱스 밸류체인에 기여하고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과 로보틱스에 투자를 통해 사업비중을 키우는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대상은 로봇구현기술분야(센서,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산업자동화, 교통분야, 의료장비 분야 등의 기업이다.

‘교보악사 로보테크 펀드’는 40 ~ 6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펀더멘탈 분석에 따른 종목선정을 통해 평균이상의 성장 전망을 보유한 기업선정에 집중하며 인구통계학적 변화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보악사 로보테크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미국, 일본, 유럽의 기업이며 아마존, 알파벳(구글), MOBILEYE(이미지 센서 전문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업체) 등의 기업이 포함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히고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인 로봇 기술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교보악사 로보테크 펀드’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교보악사 로보테크 펀드’의 총 보수는 연 1.855% 이며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Class C기준). 이 상품은 환헤지 상품이며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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