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100세시대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고지사항)을 간소화 한 간편고지 상품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경우’,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건강과 관련된 알릴 의무 3가지에 대한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고령자와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본형’을 선택할 경우 한국인 3대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과 사망 중 가장 먼저 발생하는 사유에 대해 최초 1회에 한해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의료보장형’을 선택할 경우 기본형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을 제외한 3대질병에 대한 의료비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주계약 1천만원 이상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령자를 위한 ‘헬스케어 실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안무 확인 및 필요 시 진료예약, 건강상담 등을 제공해 고령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다. 또한 시니어 특화 헬스플래너 방문 서비스, 전담 1:1 의료 상담원 배정, 치매예방검사 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위치추적신호기 제공,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당뇨 진단 시 혈당계 무상 제공 등 고령의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 상품은 가입자의 상황에 맞게 보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약을 제공한다. 재해골절특약, 정기특약, 입원특약, 수술특약, 암입원특약, 암수술특약 등 필요에 따라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주계약 및 일부 특약은 해지환급금을 조정한 무해지환급형으로 선택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따라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와 유병자의 보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지사항을 간소화하고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의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10년납 (주계약 1천만원, 100세 만기, 무해지환급형)기준 기본형 6만 6600원, 의료보장형 5만8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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