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득 전 경남은행장, 홍영만 캠코 사장, 오세일 신한은행 부행장 등 지원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이 차기 행장 선정을 위한 3차 공모를 12일  오후 5시 마감되면서 행장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행장 후보 등록자는 모두 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내부 출신으로서 차기 수협은행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던 강명석 상임감사는 이번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수협은행 부행장 출신 3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금융권과 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늘 오후 5시시까지 행장 후보 지원자를 접수받은 결과 정경득 전 경남은행장, 홍영만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오세일 전 신한은행 부행장, 이상돈 전 외환은행 부행장,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 박종본‧이길동‧박일곤 전 수협은행 부행장 등 14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오세일 전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동규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행추위는 오는 18일 후보자 면접을 진행해 행장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안팎에서는 이전에 3명을 추천했지만 이번에는 단독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협은행장 후보가 결정되면 수협중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수협은행 주총에서 은행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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