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 수출입은행이 임원들의 일괄사표 표명으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은행은 상임임원 3명, 본부장 6명 등 임원들은 재신임을 묻기위해 16일자로 은성수 은행장<사진>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9월 취임한 은성수 행장의 조직 쇄신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론도 사의 표명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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