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KTV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토크 콘서트 ‘따뜻한 보훈 이야기’를 방송한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가보훈처장인 피우진 처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 보훈 정책의 방향과 내용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토크 콘서트 따뜻한 보훈 이야기는 보훈가족 100명과 일반국민 30여명 등 총 150명을 백범김구기념관으로 초청해, 피우진 처장이 새 정부의 보훈 정책인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에 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보훈가족들을 위한 소리꾼 박애리의 특별공연과 함께, 콘서트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보훈가족들을 위해 영상으로 사전 질의를 받고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소통 방식도 선보인다.

피우진 처장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와 미래의 통합, 보상과 복지의 균형, 다양한 생각의 존중, 국제사회와의 연대라는 따뜻한 보훈의 정책 방향과 구체적 실현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아울러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등의 생각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국가가 직접 국가유공자 한 명 한 명을 찾아내 최선의 예우와 보상을 제공하는 보훈 체계 개선 방안도 밝힌다.

피우진 처장은 “240만 보훈가족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보훈처가 정말 변화하고 있고 보훈가족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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