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장인성 기자) 지난 9월말 소규모펀드가 106개를 기록해 지난 5월 말 121개에 비해서 12.4%가 감소하고 비중도 1.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위원회는 ‘17년도 9월 말 기준 소규모펀드 정리 현황 및 향후계획’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전체 공모추가형 펀드 1579개 중 소규모펀드 수가 106개로 전체 비중으로 7.9%에서 6.7%로 1.2%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역외재간접펀드 소규모펀드 예외 허용으로 전 분기 대비 소규모펀드 수 소폭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 된다.

또 지난 9월말 공모추가형 펀드를 운영 중인 자산운용사는 전체 54개사로 나타났고 이 중 소규모 펀드 비중이 5%를 초과하고 소규모펀드 수가 3개 이상인 자산운용사를 해당하는 신규펀드 설정 제한 대상 회사는 9개사였다.

이 9개사 말고는 대부분 운용사인 45개사는 소규모 펀드 비중이 5% 이하이거나 소규모펀드 수가 2개 이하인 운용사도 23개사로 대체적 모범 규준을 준수했다.

지난 5월 대비 소규모펀드가 감소한 운용사는 17개사로 같은 회사에서 감소 된 소규모펀드 수는 20개사이며 이로써 5월말 대비 소규모펀드가 증가한 운용사는 8개사로 같은 회사에서 증가한 소규모펀드 수는 14개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소규모 펀드의 비효율성 해소 및 자산운용산업 신뢰회복을 위해 소규모펀드 정리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12월 말 기준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