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KTV가 스마트폰 시청자를 겨냥한 SNS 전용 채널 ‘보고(bogo)’의 문을 열었다. ‘보고 공감하는 채널’, ‘정보의 보고’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 보고 채널은 어렵게 느껴지는 정책과 제도, 현안을 생활 속 유익한 정보들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뜻밖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처럼 보고 채널은 인물, 지식, 현장 등 보면 즐겁고 알아두면 유익한 정책 관련 영상들을 제공한다. 화제가 되는 인물의 독백 인터뷰는 물론 타임랩스, 드론캠, 슈퍼슬로 등 특수 기법으로 촬영한 이슈 현장, 말이 아닌 표정과 행동을 통한 소통 등 독특하고 기발한 화면에 의미 있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보고 채널의 시작과 함께 선보인 ‘케냥이와 함께 떠나는 독도의 날 이야기’, ‘따뜻한 여전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키워드로 풀어보는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문’ 등의 영상은 2~3일 만에 6000~7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정부 내 여성파워 인터뷰 시리즈, 360° VR 촬영을 활용한 평창동계올림픽 현장 중계 등 야심찬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고 채널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KTV bogo’로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KTV 류현순 원장은 “보고 채널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방송 콘텐츠 시청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KTV 국민방송의 본격적인 플랫폼 확산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접속과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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