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김현태 기자]DGB캐피탈 라오스 법인 DLLC은 지난 8일 라오스 현지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범 1주년을 맞은 DGB라오리싱의 조기 성과 달성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DGB캐피탈은 설립 당시 3년내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했으나 안정적인 지속 성장으로 올해 11월 (누적)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해 설립 1년만에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 1분기 말 9300만원이었던 DGB라오리싱의 (영업)수익 규모는 2·4분기 말 5억3800만원, 3·4분기 말에는 12억5700만원으로 급증했다.

DGB라오리싱 이은일 법인장은 "조기 목표 달성은 설립 초기 자산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한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파트너사인 코라오그룹이 설립 준비부터 영업 안정화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 DGB라오리싱의 현지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과 DGB캐피탈은 대구-라오스 간 선진금융 교류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DGB라오리싱 설립 전후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DGB금융그룹에서 글로벌 봉사단이 파견되어 라오스 현지 교실 신축 및 교육 기자재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 민간교류에도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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