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메리 팜, 상하농원’ 파티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번 파티는 유럽의 아름다운 농원을 연상케 하는 상하농원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상하농원만의 이색 크리스마스 행사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청정 자연과 겨울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연말을 보내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상하농원은 풍성한 시즌 이벤트를 통해 겨울 농촌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풍경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메리 팜,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를 테마로한 상하농원의 콘셉트에 맞게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부터 연인, 친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뷔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상하농원 체험 교사의 지도 아래 각자의 개성을 살린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이다. 체험은 오후 1시와 3시, 일 2회 운영되며 2인 1팀으로 일별 선착순 40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체험 비용은 3만원(2인 기준)이다. 완성된 케이크는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해준다. 

저녁에는 농원 내 레스토랑인 상하키친에서 크리스마스 디너파티가 준비돼 있다. 농원 셰프의 특제 칠면조 요리와 함께 해산물 샐러드, 클래식 비엔나, 목살 스테이크 등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농원 곳곳에는 루미나리에의 화려한 조명을 점등하고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반짝이는 상하농원의 겨울밤 풍경을 바탕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뷔페는 예약 방문객에 한 해 일별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제공되며 오후 5시부터 즐길 수 있다. 비용은 성인 3만2000원, 초등학생 1만6000원, 미취학 아동 9000원, 영유아는 무료다. ‘메리팜, 상하농원’의 자세한 예약 정보는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이색 시즌 체험과 함께 건강한 양질의 먹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어느 누구와 함께해도 아늑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도시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많은 이들이 자연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상하농원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유롭게 먹고 놀고 즐기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를 테마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농원 속 체험교실, 동물농장, 공방, 파머스마켓, 레스토랑 등 건강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된 전북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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