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최윤식 발행인

 

존경하는 금융경제신문 독자 및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최일선에서 부단히 노력해주신 임직원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금융권은 적폐청산 및 경쟁과 혁신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여전히 많은 불안요인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 불확실성 때문에 위기와 기회, 그리고 변화가 공존하는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의 통상압력과 보호무역 기조,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등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저금리 시대가 저물고 본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한계기업 노출로 인한 금융권 리스크 증가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예측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선제적인 준비와 진취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이 위기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냉철하게 판단해 합리적으로 각자의 업무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금융경제신문은 독자들의 성원과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이루어낸 성과가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발판이 되고 새로운 목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 각자의 맡은 업무를 충실히 임한다면 2018년 힘찬 도약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무술년 새해 금융경제신문 독자 및 가족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