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기인사, 철강회사의 여성 승진 유리천장 깨졌다
유선희 전무 등 전무 1명,상무1명, 상무보 3명 탄생으로 임원급 10명

[금융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포스코그룹의 여성 임원 유리천장이 깨졌다.  포스코그룹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인재창조원 유선희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이유경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이 새로 탄생함으로써 여성 임원급 인력이 10명으로 늘었다. 2012년 상무보로 경력 입사한 유선희 전무는 포스코 창사이래 첫 여성 전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1990년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한 이유경 상무는 설비자재구매실장에 임명됐고,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과 포스코휴먼스 방미정 그룹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포스코 박미화 상무가 포스코ICT로, 포스코켐텍에 있던 최은주 상무는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기고 홍진숙 상무보와 자리를 맞바꾼 최영 상무보는 포스코로 복귀해 언론홍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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