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중국 4차산업 증권 자투자신탁 1호’ 펀드 시선
中 4차산업주 중점 투자…최근 1년 수익률 49% 달해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장래를 한 번쯤 더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새해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펀드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 ‘하이 중국 4차산업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를 추천했다.

2011년 설정돼 운용 중인 이 펀드는 지난해 8월말 ‘하이 중국 4차산업’ 펀드로 펀드명을 바꾸고, 펀드 운용은 4차산업 관련 종목 위주로 투자하도록 전략을 변경했다. 펀드 리뉴얼의 주된 이유는 중국의 경제상황이 변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이 바뀜에 따라 펀드의 운용을 이에 맞춰 변경함으로써 운용성과를 제고하기 위함이었다.

이 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49%(A클래스, 2017년 12월말 기준)로 동일 유형 중국 펀드 중 상위 14%에 해당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투자하는 ‘하이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펀드 1호가 설정 3주만에 목표수익률 7%에 도달했고, 지난 12월 새롭게 출시한 2호 펀드의 경우 일주일간의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200억원이 넘는 자금몰이를 통해 펀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은 지난 30년 동안 수출 위주의 경제 운영을 통해 세계의 공장으로써 고성장을 이뤘으나,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엔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경제정책의 초점을 수출에서 소비 위주로 변경함과 동시에 과잉생산으로 경제력을 잃은 산업의 구조조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과거 새로운 산업혁명이 진행될 때마다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경험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기업은 경제발전의 핵심이 돼 고성장을 지속한 반면 글로벌 변화를 외면한 기업은 쇠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에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중국제조 2025 정책 및 인터넷 플러스 정책을 만들고 4차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중국의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은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이 중국 4차산업’ 펀드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 및 중국의 소비시장 성장에 주목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를 포함 4차산업 관련 종목에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이와 더불어 중국의 신소비 관련주를 포함한 정부정책 수혜주를 엄선해 투자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는 현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시작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은 향후 이 변화의 중심에 서있을 것이다”라며 “특히 중국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중산층 확대로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경제적 환경이 마련됐고,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하이 중국 4차산업’ 펀드 투자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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