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지 중심 가상화폐거래소 등 준비
정부 규제 강화 움직임에 시장 추이 촉각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최근 정부가 가상화폐 투자자 피해를 우려해 규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사들이 가상화폐 시장 진출에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를 보유하고 있는 이토마토 그룹은 가상화폐거래소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추얼텍이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이토마토 그룹 계열사 토마토솔루션 주식 11만760주를 사들여 지분 30%를 확보했다.

토마토솔루션은 2월 중순 가상화폐거래소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뉴스토마토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계획을 보도하기도 했다 뉴스토마토는 증권경제방송 토마토TV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방송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팍스넷도 가상화폐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넷은 KMH아경의 계열사로 아시아경제가 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 전문지다. 증권계부터 투자자까지 독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비트팍스넷'이란 가상화폐거래소 상호까지 등록한 상태다.

이밖에도 머니투데이 등 굵직한 경제지 관련 언론그룹들도 가상화폐거래소 시장에 뛰어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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