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현대엘리베이터가 광교신도시에 건설 중인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의 승강기 공사를 전량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액은 120여억원 규모로 분속 240m 고속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해 승강기 총 98대가 설치·운행될 예정이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10개동(지하 5층~지상 49층) 2231가구, 오피스텔 5개동(지하 3층~지상 27층) 230실, 상업시설 광교 어뮤즈스퀘어(4만399㎡) 등으로 조성된다. 2019년 5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자체 생산체제와 최다 설치 전문인력 망을 구축해 2007~2017년 11년 연속 국내 승강기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장점유율 4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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