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하나투어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국내 티마크그랜드 호텔 및 대만 타이중, 타이난에서 진행된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전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은 하나투어가 지난 12년간 진행한 대표 장학사업인 투어챌린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대상을 관광전공 대학생에서 관광 특성화 고등학생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3기는 전국 18개교 29개 팀의 지원자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개교 총 2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국내 일정인 티마크그랜드 호텔에서의 발대식 거행을 시작으로 여행업 개론, 여행업 실무자의 특강을 들으며 여행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SM면세점 탐방 및 런닝맨 체험관에서의 체험 활동 시간, 관광고 선배와의 만남으로 해외 탐방 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출국 전인 지난 18일에는 개항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의 미션을 통해 여러 시설을 탐방하며 달라진 새로운 인천공항을 체험했다. 

이어진 대만 일정에서는 타이중과 타이난의 대표 관광명소인 무지개마을, 십고 문화촌 등을 탐방했으며 일월담 서쪽 코스 자전거 탐방, 춘수당 버블티 만들기 등 다양한 현지의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타이중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타이난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는 등 팀 미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여행업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여행업 이론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체험형 일정으로 주로 구성했다”며 “국내외 총 7박8일간 탐방 일정을 통해 예비 관광인들이 가져야 할 안목을 키우고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장학사업에 참여한 학생이 하나투어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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