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광주은행은 2017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대비 29.9% 증가한 134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우량자산 위주의 체질개선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27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건전성 역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0%로(전년대비 0.06%포인트 개선)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수도권 영업망이 점차 안정화되고,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나온 성과로 향후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018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