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19일 한국물자조달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야놀자와 온라인 숙박 MRO 1위 사업자인 한국물자조달은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야놀자는 한국물자조달이 운영하는 비품넷의 분양몰을 활용해 내달 초 숙박업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할 예정이다. 온라인 B2B 쇼핑몰에서는 업장에서 필요한 가전제품, 세제, 화장품, 생활용품 등 1만여가지 상품을 최고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1만7000여개의 야놀자 제휴점과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국물자조달 이성진 대표는 “각 분야 최고 사업자 간의 역량을 집결해 숙박업 운영 업주분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김영수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야놀자의 비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텔 외에도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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