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 및 적립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플랜’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플랜’은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는 스타트업(Start Up)기업 처럼 적은 돈으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해 목돈을 모은다는 컨셉에서 착안했다. 또한, 2018년 새로운 마음으로 투자하는 ‘스타트(Start)’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적립식 투자의 기본인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재차 강조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고객성향에 맞는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모델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정일문 개인고객그룹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됨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적립식 상품 투자가 필요한 시점” 이라며 “소위 대박만을 쫓는 요즘 세태에, 장기적인 계획으로 꾸준히 투자해 나아가는 것이 소액투자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의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브랜드 런칭에 맞춰 적립식 상품 3개를 새롭게 출시 했다. 신규 적립식 상품은 적립식 투자 특성에 맞게 장기 성장성이 높은 유망 산업 및 국가에 분산투자 되는 상품이다.

우선, ‘한국투자 Start Up-G2 리서치랩’은 미국 및 중국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또한, ‘DB Start Up 글로벌4차산업 EMP펀드’는 4차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KB Start Up 액티브 아시아 EMP 펀드’는 한국/중국/인도/베트남 등 신흥 아시아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펀드 모두 ETF에 직접 투자하는 EMP 펀드이다. EMP(ETF Managed Portfolio)란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말하며, 낮은 비용과 분산 효과가 뛰어나 포트폴리오 전체 안정성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적립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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