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KDB생명은 21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CEO로 정재욱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정재욱 사장은 미국 조지아 주립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보험개발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역임한 경력이 있다.

정 사장은 다가오는 2021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외부환경을 이해하고 변화에 발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보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정재욱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상품 및 채널의 재구성을 통한 수익성 복원과 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정성 제고 ▶불완전 판매 근절 및 신속한 손해사정업무를 통한 대 고객 신뢰회복 ▶자기계발을 통한 임직원의 금융 전문지식 함양 등 네 가지의 주요 경영방침을 밝혔다.

또한,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대주주의 온전한 삼위일체를 통해 KDB생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KDB생명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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