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 공식 취임…“최고의 금융협동조합 나아갈 것” 강조

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은 5일 취임식에서 조합원의 권익과 회원 조합의 성장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신협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은 5일 취임식에서 조합원의 권익과 회원 조합의 성장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신협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융경제신문=김사선 기자]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5일 “중앙회 정책의 중심을 조합원의 권익과 회원 조합의 성장에 두고 신협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태옥 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각계 귀빈과 전국 신협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제32대 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중앙회’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신협의 선명성(鮮明性)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푯대로 삼아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합 생존을 위한 공정한 시장 환경 마련, ‘사회적 금융’으로서의 역할 강화,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금융 서비스 개발 등을 강조했다.

이어 “신협의 차별화와 조합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조합과 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윤식 회장은 (대구) 세림신협 이사장·부이사장,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한편 오제세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58년간 서민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신협인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김윤식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계기로 서민중산충의 경제적 동반자이자, 조합원과 신협이 동반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자유한국당)도 영상 축사를 통해 “김윤식 회장님의 신협발전을 위한 꿈이 이뤄져 신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수 토종 금융기관이자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국회도 신협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서민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제도 보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해 온 김윤식 회장님은‘한 명의 부자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부자 동네’를 꿈꾸는 신협의 경영철학을 그 누구보다 잘 실천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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