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하나투어가 베트남 하이퐁과 하노이, 하롱베이를 연계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퐁은 베트남 북부의 관광명소인 하노이와 하롱베이<사진> 중간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하이퐁 캇비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번 신규 상품은 하노이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기성 상품보다 하롱베이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2시간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이퐁에서 하롱베이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30분,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항공 패턴이 다양해진 만큼 여행 상품도 한층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하이퐁 근처 마을인 박장(Bac Giang)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이번 상품부터 관광일정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하이퐁 공항을 이용하는 하나투어의 베트남 북부 패키지상품은 4월 출발 기준 36만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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