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현대건설이 30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사진·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에 달한다. 총 2개 단지로 설계됐으며 1단지가 1568세대, 2단지가 1942세대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비율이 약 83%에 달하고, 판상형과 타워형, 복층형 평면은 물론 단독 주택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 바로 앞에 한강이 있어 일부 세대에 한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고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김포 향산지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와 인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영화와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으며 부지 규모만 해도 112만㎡에 달한다. 현재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이곳에는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개발된다.

◇김포 도시철도 등 교통환경 개선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 올해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에 달하는 노선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김포 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다.

◇커뮤니티 애비뉴 등 쾌적한 주거환경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입주고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커뮤니티 애비뉴(공동산책로)를 계획했다. 더운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입주고객이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차량은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 차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를 갖춰 청정 아파트로 만든다. 이는 미세먼지 패키지라고 하며 크게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등이 설치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대기 오염이 심할 때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미스트가 단지별 1개 놀이터에 적용된다.

또한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 부터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함께 들어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공원과 단지가 바로 연결돼 있어 입주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대 남측향 단지 배치·힐스테이트 특화상품 선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전세대가 100% 남측향으로 배치했고,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일부 세대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제공한다.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형으로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별개의 동으로 동선을 분리했다. 또한, 테라스하우스의 특성을 살린 특화공간을 제공해 테라스하우스 세대의 테라스 공간뿐만 아니라, 옥상공간까지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 세대에는 힐스테이트만의 특별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 각 세대별 계절창고도 제공해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내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 제작, 수리할 수 있는 ‘Daddy&Kids(대디앤키즈)' 공간을 조성한다. 맘스스테이션, 키즈카페, 어린이 물놀이터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도 제공한다.

◇하이오티 등 최첨단 시스템·지진 대비 안전 설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입주고객의 편의성에도 신경 썼다. 힐스테이트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서비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 내 실내 조명과 가스, 난방 등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이통사·포털사 음성인식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기기제어, 생활정보 등)을 제공받는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세대 내는 물론 공용부 조명도 LED등으로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난해 출시된 현대제철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적용해 설계된다. 최근 포항지진으로 인해 온 국민이 주거공간의 안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내진설계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지진저항성능(지진에너지 흡수능력 및 철근성능의 신뢰도 향상)을 더욱 향상 시키는 내진용 철근을 적용해 건축물 안전성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있다.

청약일정은 4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단지별로 달라 2단지가 11일, 1단지가 1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을 단지별로 차이를 둔 것은 청약자들에게 동시청약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당첨자 계약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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