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동양생명은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 등 유병자·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으로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간편심사형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보험료는 저렴 하지만 기존 청약 과정을 그대로 거쳐야 한다.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기존 '(무)수호천사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을 세분화하여 각각 암보장 및 입원·수술보장에 특화시켜 출시했다.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은 암보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 20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 800만원, 소액암(경계성종양·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기타피부암) 2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단 보험 가입 1년 미만 시에는 보험금의 50%만 지급하며 보험 가입 후 180일 이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유방암·전립선암 진단비의 10%만 보장한다.

또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2대 질환 진단비 각 1000만원, 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수술비 최대 200만원 및 1일 최대 5만원의 암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수술비와 입원비를 집중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질병 및 재해로 인해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분류표에 따라 1회당 1종 20만원에서부터 5종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120일 한도 내에서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정기·2대 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암진단비·암치료비 등 다양한 특약 선택을 통해 맞춤형 보장도 가능하다. 정기 특약 가입 시 사망보험금 1000만원, 2대 질환 진단시 각 1000만원, 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치료비 특약을 통한 최대 200만원의 암수술비와 1일 최대 5만원의 암 직접치료 입원비를 지급한다.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과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만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정기특약의 경우 최대 69세)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정기특약 최대 85세) 보장 받을 수 있다. 50% 이상 장해를 입은 경우 갱신 전까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보험 청약 절차가 복잡하고 가입 거절이 많아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고연령이나 유병자들이 입원·수술 및 암 보장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주계약 월 보험료는 60세 기준 '(무)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갱신형)'은 남성 5만5300원, 여성 3만원이다. '(무)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갱신형)'은 남성 3만3100원, 여성 3만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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