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5개 금융협회는 청소년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3기 청소년 금융체험단’을 공동 구성하고, 3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117명의 중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3, 4일 양일간 운영되며 이번 체험단은 각 금융업계의 체험학습장에서 모의통장 개설, 모의투자게임, 3D 영상관람, 신용카드 제작 등을 체험하며, 저축과 투자, 보험, 신용관리 등 금융지식을 재미있고 현장감 있게 배우게 된다.

또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의 지원을 받아 서울·경기지역 중학교 1학년 117명이 체험기회를 갖게 됐다.

이에 체험단을 주관하고 있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오무영 간사는 “금융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생활의 도구이자,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라며 “특히나 금융체험단은 모든 금융협회가 협력하여 금융의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이 금융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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