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간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장매튜 대표이사(가운데)와 사내모델.
새로운 간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장매튜 대표이사(가운데)와 사내모델.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페퍼저축은행이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새로운 페퍼저축은행 CI는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함과 따뜻한 서민금융을 추구하는 페퍼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각 지점 간판을 포함해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하는 로고는 이미 변경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새로운 CI를 통해 혁신과 디지털뱅킹을 지향하는 금융회사로서 인식효과를 높이고,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려는 결심을 담았다고 밝혔다.     

2013년 국내 유일의 호주계 저축은행으로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년여간 중금리에 차별화한 대출상품 등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왔으며, 호주 유학생을 대상으로한 장학금지원, 저축은행 최초 대학생 홍보대사, 사회복지 공동모금 기부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또한 충실히 이행해왔다.   

이번 리브랜딩을 출발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은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출앱 출시 등 채널 확대, 사회공헌 강화, 서민금융에 중점을 둔 영업을 펼 방침이다. 또한 올해 인천 송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UL International Crown(LPGA) 3회 대회에서는 2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CI교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선발된 사내모델을 활용해 홈페이지 배경 이미지 및 고객용 브로셔도 변경했다. 사내모델선발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총 43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대에서 40대까지의 8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설립됐고,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페퍼저축은행은 ‘2016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제7회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원장상 기관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호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말 현재 약 49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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