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첫째 줄 가운데)이 16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네스트 제3기 발대식에 참석해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첫째 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첫째 줄 가운데)이 16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네스트 제3기 발대식에 참석해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첫째 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신용보증기금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마루180에서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록 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 유관기관 관계자, 제3기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우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 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원스톱 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에게는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해외진출·민간투자유치 등 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번 제3기 스타트업 네스트에는 533개 팀이 응모해 전년 대비 약 두 배인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80개 유망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또한,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위해 7개의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신보는 지난해 제1·2기 스타트업 네스트로 총 100개 기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현재까지 신용보증 약 350억원, 직접투자 19억원을 지원했고, 데모데이 등 투자자 매칭기회를 제공해 민간투자 41억원을 이끌어냈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가 우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창업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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