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BNK경남은행은 자체 기업자금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BIC·BNK IN-BANK CM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은행 방문 없이 금융업무와 자금업무 처리가 가능한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는 중견기업·공공기관·대학교 대상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 프리미엄(BIC Premium)과 중소기업 대상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 라이트(BIC Lite) 2종으로 구성됐다.

BIC Premium은 금융기관의 뱅킹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경영정보시스템(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회계프로그램 등 기업의 내부시스템이 연동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금융업무와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 한 화면에서 은행계좌·증권계좌·카드 등의 정보 확인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회와 이체도 가능하다. 여기에 외환, B2B/전자결제, 공과금 수납, 전자결제, 결재함, 맞춤형 보고서 등 165개에 달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가입과 이용은 BNK경남은행 영업점 신청 후 심사를 거친 뒤 별도 서버를 설치하면 된다. 

BIC Lite는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과 연동해 금융서비스와 부가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계좌·증권계좌·카드 등 정보 확인과 시스템 관리, 조회와 이체, 결재함,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이 가능하다. 가입과 이용은 별도 서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에서 해당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기업고객의 욕구 충족을 위해 기업의 규모 또는 목적에 맞춰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를 선택 이용할 수 있게 안배했다. BIC Lite의 경우 2018년 가입 고객에 한해 6개월간 이용수수료를 면제하는 만큼 많은 가입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