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SC제일은행은 오는 27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6개월 만기)에 대해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0%(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총 9회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지난 2일부터 실시한 12개월 만기 예금 공동구매 9차 이벤트에서는 모집 11일 만에 총 모집한도인 1000억원을 달성해 공동구매에 참여 고객 전원이 최고 금리인 연 2.2%를 제공받았다. 이에 SC제일은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6개월 만기 예금 공동구매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의 최종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1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1.65%(연 1.55%)(이하 괄호 안은 월이자지급식), 100억원 이상인 경우 연 1.80%(연 1.70%), 3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1.90%(연 1.80%), 5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0%(연 1.9%)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27일 이전이라도 모집금액이 총 판매한도인 600억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셀프뱅크 앱을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 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고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하여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모집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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