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KTV는 22일 오후 7시 20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특집으로 마련한 정책 버라이어티 토크쇼 마실카페에서 남북단일팀의 주인공들을 초대해 뒷얘기를 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도희, 박예은, 조미환, 최지연, 이은지 등 남북단일팀으로 뛰었던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북한 선수들과 함께 한 짧고도 길었던 여정을 들려준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단일팀 구성 계획으로 반대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이뤄진 남북한 선수들 간의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훈련중 함께 땀과 눈물을 쏟으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한 팀이 된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 한국 아이돌 가수에 대한 북한 선수들의 관심, 남북한 여성들의 이상형과 화장법, 선수들 사이에서 ‘명언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 북측 박철호 감독의 사연 등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는 새라 머리 감독은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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