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은행장(오른쪽)과 허충회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왼쪽)이 멀칭작업에 쓰일 비닐을 나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오른쪽)과 허충회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왼쪽)이 멀칭작업에 쓰일 비닐을 나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경기 양평군 신당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대훈 은행장과 리스크관리부문 허충회 부행장, 신용감리부·리스크검증단·경기영업본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NH농협은행은 부서별로 전국 농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는 물론 우수 농산물의 적극 홍보와 구매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찾은 경기 양평 신당마을은 옥수수와 고추, 수박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신용감리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옥수수와 고추밭에 나가 모종을 심기 위한 밭고랑에 비닐을 씌워주는 멀칭 작업을 실시했다. 서툰 솜씨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돕는 직원들에게 마을 어르신들은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가평 율길2리마을 포도농장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디지털 금융부문 고객행복센터 최명규 센터장과 직원들이 파주시 보광리 농가에서 블루베리와 사과 농장 제초작업을, 26일에는 소비자보호부 손동섭 부장 및 직원들이 경기 양평 다대1리 마을에서 휴경지 공동경작을 도왔다. 또한 27일에는 경영지원부 이수환 부장과 직원들은 연천군 우정리를 찾아 고추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전사적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부족을 겪는 농촌현장을 찾는 것은 지친 농업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하여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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