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SC제일은행은 8일부터 6월 29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SC제일마이줌통장(이하 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3개월 동안 최고 연 1.7%(이하 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이줌통장은 고객이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금액을 직접 설정하고, 설정 금액만큼 잔액을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내에 마이줌통장을 개설하고, 설정 금액만큼 잔액을 유지하는 고객은 0.2%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더해져 연 1.7%의 특별금리를 받게 된다. 5월 가입 고객은 7월 말까지, 6월 가입 고객은 8월 말까지 특별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연 1.7%의 금리는 CMA, 인터넷은행의 고금리 입출금통장 등과 비교해도 금융권 최고 수준이다.

마이줌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별 잔액을 기준으로 매일 금리가 결정된다. 고객은 설정 금액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최근 대내외 경제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단기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 받는 상품이 바로 파킹(parking)통장이다. 파킹통장은 일반 입출금통장보다는 금리가 높으면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는데 용이하다. 지난해 10월 말 선보인 마이줌통장은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 주목 받으면서 예금잔액이 출시 1개월 만에 1조원, 출시 4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안전하면서도 높은 금리로 여유자금을 운용하다 새로운 자금 용도가 생기면 언제든지 인출을 원하는 고객이나, 현재 여유자금을 저금리 상품에 예치하고 있는 고객에게 이번 마이줌통장 특별금리 이벤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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