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효성은 지난 3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6년째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지원한 기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쓰인다.

장애어린이?청소년 20명과 비장애형제 12명이 올해 지원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다. 효성은 이를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의 심신 회복과,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형제의 사회성 증진 및 자기개발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지속적인 후원이 장애아동, 청소년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식 후 효성 임직원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어린이 가족과 함께 놀이동산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참여 가족들은 효성 임직원의 도움을 받아 사파리 관람과 꽃구경을 하는 등 평소 가기 어려운 장소를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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