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과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7월 1조1000억동(한화 약 5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한 지 10개월 만이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의 자본금은 100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경영에 참여한다. 

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 현지 생명보험업계 10위 규모 회사로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최근 4년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보험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 베트남 대형은행 중 하나인 NCB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는 등 총 7개 은행과 연계한 방카슈랑스 영업에 집중하고 있어 자국 경제성장에 비례해 특화된 성장동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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