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11일까지 올해 제2차 ‘이달의 우수게임’ 후보작을 모집한다.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게임(오픈마켓 게임·VR·온라인·아케이드·보드게임 등), 착한게임(교육·의료건강·공공분야 등), 인디게임 등 총 3개 부문에서 후보작을 모집해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의 국내 창작·개발 게임이다. 착한게임 부문과 인디게임 부문은 플랫폼, 출시일 및 재응모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착한게임 부문은 모든 공공분야에서 목적 지향성(활용성)을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공익적, 사회적 게임만 지원 가능하고, 인디게임 부문은 게임 개발 투입인력이 대표자 포함 10인 이하인 게임만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4개 수상작에는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과 동시에 자동으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후보 자격도 부여된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작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 지원, 한콘진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지원, 게임 분야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점) 부여,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게임 전문 커뮤니티 홍보기회 제공 등 다양한 수상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이버 게임판’에 수상작 대상 리뷰공모전이 진행되는 등 다각도의 홍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게임 제작사나 배급사는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첨부 자료(게임 이미지, 게임 소개 동영상 등)를 등록한 후 11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한 자료를 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 자격 및 선정작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발표한 제1차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우보펀앤런의 ‘윌유메리미’, 자라나는 씨앗의 ‘MazM:지킬앤하이드’,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커스’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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