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태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두번째),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 등이 지난11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운태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두번째),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 등이 지난11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11일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과 KB증권 천안지점을 동시 이전해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규 개설했다. 이로써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총 53개로 확대하게 됐다.

1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복합점포는 KB금융그룹이 충남지역에서 PB센터가 아닌 일반 영업점 형태로 오픈하는 첫 번째 복합점포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52개 복합점포를 운영중인 KB금융그룹은 올해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의 복합점포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원-팀(One-Team)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복합점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8월 말까지 KB증권 천안지점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와 꽃꽂이 강좌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니즈(Needs)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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