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야놀자가 브랜드 체험단 ‘프로놀러(Pro-noler)’ 3기를 모집한다.

프로놀러는 야놀자 앱을 애용하고 일상 속 여행을 즐기는 등 제대로 놀 줄 아는 모든 이를 가리키는 별칭이다. 지난해 여름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브랜드 미션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알릴 수 있게 하고자 처음 기획됐다.

프로놀러로 선정되면 숙박부터 야놀자 브랜드 굿즈, 오프라인 행사 등을 두루 체험하고, 그 경험을 각자의 방식으로 콘텐츠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2기 프로놀러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 역시 온라인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유, 추가 확산되며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거둔 바 있다.

3기 프로놀러들에게는 야놀자 무료 숙박권, 레저·액티비티 티켓, 야놀자 행사 및 이벤트 우선참석권, 브랜드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 결과에 따라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야놀자 포인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올 여름 레저·액티비티 서비스, 하반기 해외숙소 예약 등 야놀자의 사업영역 및 판매상품군 확장에 따라 혜택 또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차 18일부터 7월 1일까지, 2차 7월 9일부터 22일까지며, 2회에 걸쳐 총 150명을 선발한다. 여행을 사랑하고 평소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기는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상세 모집요강 및 지원절차는 야놀자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야놀자는 광고 캠페인뿐 아니라 자체 SNS 채널을 통한 브랜드 저널리즘, 브랜드 굿즈, 체험단 등을 활용, 적극적인 브랜딩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브랜드 홍보대사격인 프로놀러의 경우, 지난 12월 2기 모집 시 2900여명이 지원하며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는 “프로놀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 등 20대들에게 이미 실속 대외활동으로 소문이 나 있다”며 “이들의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용기를 얻고,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올 한 해 ‘글로벌 R.E.S.T. 플랫폼’ 구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일본 최대 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독점 제휴를 맺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호텔 체인 브랜드 ‘헤이(heyy)’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를 전격 인수하며, 여행과 레저·액티비티, 숙박 등을 모두 아우르는 여가시장의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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