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한국 전통 체험, 캘리그라피 등 문화수업 진행

[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광주은행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광주은행은 오늘 오전 10시 당행 본점 8층에서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4기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지난 2016년 8월 1기 개강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달까지 생활요가, 한국 전통 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문화수업을 준비했다.

아울러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프로그램을 통해 낯선 타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자주 가질 예정이다. 광주은행 직원은 금융사기 예방법 및 다양한 금융교육을 시행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서적인 후원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우리 지역의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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