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근절·일자리 창출 등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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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은 A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총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에는 일자리 창출, 채용비리 근절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 여부가 적극 반영된다.

기보는 지난 2016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D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국민중심의 열린 혁신을 선도한 결과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 대상을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기보는 전체기관 중 단 17개 기관만이 받은 ‘A등급’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는 최고 ‘S등급’부터 최하인 ‘E등급’까지 차등 평가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은 없었다. 더욱이 상위 등급 기관은 지난해보다 줄고, 하위등급 기관은 늘어났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난 1년간 전 임직원이 국민중심의 열린 혁신을 외치며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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