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치킨플래터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1976서기치킨’이 강남 상권에 진출했다.
서기치킨은 경양식을 즐기던 레스토랑을 모티브로 치킨도 우아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내세운 치킨플래터 원조 브랜드다. 천호동에 첫 매장을 오픈 한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신촌, 성수, 암사, 의정부에 이어 강남까지 매장을 오픈 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강남점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11번 출구 먹자골목 라인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기치킨은 기존 치킨집과는 다른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메뉴는 치킨플래터로 치킨 외에 감자튀김, 파스타가 함께 나오는 것은 물론 또르띠아, 셀프버거도 제공돼 치킨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직접 제조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로제소스로 즐길 수 있는 로제치킨플래터는 토마토의 맛을 첨가해 상큼함과 알싸함이 돋보이는 맛의 개념을 세운 치킨으로 매운 맛이 부담스러운 어린이나 외국인들이 먹기에 좋다. 이 외에도 쌈에 싸먹는 치킨인 서기쌈닭, 바베큐쌈닭과 여성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생과일을 숙성시켜 개발한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서기치킨은 이러한 차별화된 메뉴 컨셉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서기치킨 관계자는 “서기치킨은 전 조리방식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고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여 남들과 다르게 차별화를 이루는 등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와 맛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강남점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치킨플래터를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