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 강연...농협은행, 2018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 개최

문영식 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장미경 농협은행 자금부장((사진 첫 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등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영식 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장미경 농협은행 자금부장((사진 첫 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등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입니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21일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 강연자로 나서 하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변명관 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은 이날 환율변동 위험 관리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고객들은 “최근 대내외이슈가 많은데다 환율이 단기 급등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시장 흐름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후 미국 금리인상 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가지 대내외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협은행이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열다 2017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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