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한달도 안돼 바닥누수로 벽지 곰팡이 등 제대로 입주 못해
피해주민들 전면재시공 등 요구 거부당하자 국토부에 민원 접수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 입주 한달이 채 안된 고양시 ‘일산센트럴아이파크’에서 바닥 누수가 발견돼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경인일보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입주를 시작한 ‘일산센트럴아이파크’의 수십여 세대에서 바닥 누수가 발견돼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의 피해로 입주민들이 이삿짐을 비상계단에 쌓아두는 등 제대로 입주를 못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총 1802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피해 가구 주민들은 전면재시공 혹은 집 교체 등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국토교통부 아파트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서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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