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해

[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광주은행은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수강생 20여명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립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광주은행은 지난달 20일 개강한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4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작됐다. 문화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서적인 후원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다문화가정 4기 수강생 20여명은 담양 삼지내마을에 방문해 한국의 멋을 느낄수 있는 부채와 대바구니를 만들고, 전통과자인 한과를 함께 만들며 한국의 정서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문화교실에 참여한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여성인 아리오나는 “광주은행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한국 문호들이 우리가 한국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번 즐거운 마음으로 문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