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기술과 타 산업·기술의 융합 예시 (사진=하이투자증권)
지능정보기술과 타 산업·기술의 융합 예시 (사진=하이투자증권)

[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커뮤니케이션 섹터 신설 등으로 인해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인 콘텐츠(엔터, 게임 등), 플랫폼(인터넷 등)과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업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모든 사물에 센서, 통신칩을 집어 넣어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모든 사물의 지능화로, 현재보다는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인해 단지 정보만 쌓이는 게 아니라 내게 딱 들어맞는 맞춤형 정보 획득을 가능케 해 인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있다. 즉,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화를 의미하고 곧 전 세계를 저비용 고효율화 구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가치가 상승하는 곳으로 돈이 이동하기 마련이다. 제4차 산업혁명 성장주로 도닝 이동해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이것은 미래 기대치를 높게 평가해 베팅하는 것이다.

미래 기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요소로는 공급자 측면에서는 기술적 혁신에 의해 새로이 등장하는 제품 및 서비스들에 관여하거나 그 동안의 지역적인 한계가 파괴돼 판매 및 서비스가 가능해 지면서 시장크기를 극대화 될 수 있느냐이며, 수요자 측면에서는 기술혁신이 편리성 향상과 더불어 비용 절약을 극대화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의 경우도 이런 요소들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성장주에 투자해야 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가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서 시장점유율 높일 수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4차 산업혁명 유망주 21선으로 플랫폼 및 콘텐츠(카페24, 아프리카TV, 덱스터,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플러스), 스마트카(에코프로,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유니퀘스트, 켐트로닉스), 헬스케어(엔지켐생명과학), 5G(유비쿼스, 이노와이어리스), 빅데이터(비즈니스온), 클라우드(비트컴퓨터), AI(셀바스AI, 아이디스), 스마트팩토리(에스피지), 핀테크(코나아이) 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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